1. 다산의 정치사상, 민본주의
정약용은 유학의 전통에 따라 정치의 유형을 ‘왕도(王道)’와 ‘패도(覇道)’로 구분했으며, 왕도정치의(王道政治또는王政)의 패도정치에 비한 우위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정(政)이라 하는 것은 정(正)이다. 즉 백성을 균(均)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王政(왕도정치)이라
군주론은 군주가 국가를 효율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국가의 지배자는 그 나름의 통치술을 가지고 있다. 유교 전통이 강한 국가에서는 이른바 왕도정치를 강조하고 패도정치를 거부한다. 그런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의 이상적인 군주는 유교적 관점에서 보면 패도정치에 가
패도(覇道)이며, 이 패도에 의해 성립된 단체가 곧 국가라는 것이다. 이는 홍콩의 성립과정을 그 예로 들고 있는데, 홍콩은 결코 수십만의 홍콩인이 영국인을 환영하여 성립된 것이 아니라 영국의 무력에 의한 할거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민족을 형성하는 요인은 자연의 힘에 의한 것인데 그
패도(覇道)를 부정하고 왕도(王道)를 제창했다. 힘으로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패도로는 인심을 장악할 수 없으며, 인애(仁愛)에 의한 왕도로써만 민심을 얻고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하였다. 군대나 영토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민심의 장악이야말로 통치의 요체(要諦)라는 것이 맹자의 주장이었다. 이 왕
패도 정치란 군주․국왕 본위의 정치다.
⑧ 왕도 정치의 목적은 仁義의 실현에 있고, 패도 정치의 목적은 利의 추구에 있다.
⑨ 孔孟은 결국 理性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 개인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인본주의적 사회, 즉 열린 사회를 최고의 이상으로 삼았다.
Ⅱ. 유교윤리의 조건
현대적
패도覇道 즉 힘에 의한 폭력지배가 아니라, 왕도王道 즉 명분과 의리를 밝혀 국민을 설득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지향하고, 법치보다는 덕치를 우선하는 성리학적 통치 철학이 조선 왕조를 500년 이상 지속시킨 힘이다. 법치의 패도정치가 강제적인 법의 집행에 의지하는 것이라면 덕치의 왕도 정치는 인
패도覇道 즉 힘에 의한 폭력지배가 아니라, 왕도王道 즉 명분과 의리를 밝혀 국민을 설득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지향하고, 법치보다는 덕치를 우선하는 성리학적 통치 철학이 조선 왕조를 500년 이상 지속시킨 힘이다. 법치의 패도정치가 강제적인 법의 집행에 의지하는 것이라면 덕치의 왕도 정치는 인
패도(覇道)를 부정하고 왕도(王道)를 제창했다. 힘으로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패도로는 인심을 장악할 수 없으며, 인애(仁愛)에 의한 왕도로써만 민심을 얻고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하였다. 군대나 영토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민심의 장악이야말로 통치의 요체(要諦)라는 것이 맹자의 주장이었다. 이 왕
패도(覇道)와 대칭 되는 개념으로서의 ‘왕도’ 그리고 ‘천자’와 대칭(혹은 동일)되는 개념으로 ‘왕자로 나눌 수 있다. 위와 같은 책, 183쪽 인용
이와 관련하여 신하가 군주를 시해할 수 있느냐는 제나라 선와의 지적에 대해, 맹자는 걸왕과 주왕은 인의(仁義)를 도적질한 사람들이기에 군주가 아니
패도는 다르다고 말하며 왕도를 취하고 패도는 배격한다고 하면서 역대 제왕들이 이도(異道)를 숭상하다가 재앙 받은 일들을 이야기한다. 「남염부주지」에서는 당시의 국가 이념, 유교를 주축으로 한 그 밖의 종교 사상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는 귀신 등을 무서워하는 세태를 풍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