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제 : 세종 25년(1443) 음력 12월
*창제 연대는 양력으로 환산하면 1444년 1월이 된다.
(2) 반포 : 세종 28년(1446년 9월 상순
*오늘의 한글날(10월 9일)은 훈민정음의 반포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4.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
(1) 초성(자음) : 기본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象形] 만들었고, 나머지 자
훈민정음창제의 취지, 의의, 경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해례’의 내용을 기본으로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초중종성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제자해 (制字解) - 제자원리를 중심으로
正音二十八字 各象其形而制之.
제자해에 명시되어 있듯, 정음(훈민정음)의 스물 여덟 글자는 각
원리를 새롭게 배움 본보기로 삼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배움 터수나 배움새의 마련에 보다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고 본다.
세종은 삼강행실도를 간행한 후 겨레의 자존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기로 그 뜻을 세우고, 구체적인 연구에 들어가 세
중세국어 표기법
2.1. 음소적 원리
중세국어에서 표기법의 원리를 소리 중심으로 한 것은, 말소리 그대로 쉽게 옮겨 적도록 하기 위한 실용성에 바탕을 둔 원리이다.(표음적 표기법) 훈민정음의 창제동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여 자신의 뜻을 잘 전달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
문자임을 표현한다면 ‘자질적 음절 문자’라는 용어를 써도 좋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아래에서는 훈민정음 제자 원리를 알아보고 한글이 지니고 있는 독창성과 과학성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훈민정음은 3부분으로 구성
1. 예의(豫議)
훈민정음창제의 동기와 목적을 밝힘
2. 해례(解例)
창제의 과정과 원리 및 실제적인 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
, 제자 기준, 초성인 자음체계, 중성인 모음체계, 음상 등에 대해 설명
3. 정인지서(鄭麟趾序)
끝으로 이 문자의
창제가 더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찾을 수 있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변별적 자질론을 바탕으로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한글의 제자 원리
한글 28자의 제자 원리는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에 자세하게 풀이되어 있
창제의 목적
① 자주, 애민, 실용정신
② 국어의 전면적 표기(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포함)
1.2 제자원리 및 글자체계
(1)초성 17자(+전탁 6자)
①원리: 훈민정음의 자음은 먼저 발음 기관을 상형하여 기본자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글자들을 만들어 나갔다. 가획은 원래의 글자에 획
한다.’ 이 내용은 현행 한글 맞춤법이 음소적인 표기와 형태적인 표기를 중점적인 원리로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한글 맞춤법의 구성과 기본원리
먼저 전체적 구성을 보겠다. [한글 맞춤법](1988)은 본문 6장 57항과 문장 부호에 관한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차례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