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라는 대 원칙을 가지고 있다. 예: ‘값(價)’의 곡용형은 ‘갑시, 갑도, …’등으로 표기한다. ‘깊-’(深)의 활용형은 ‘기프니, 깁고, …’등으로 표기한다.
그런데 당시의 표기가 대부분 소리중심의 표기법을 취하고 있어
Ⅰ. 서론
국어사란 국어의 역사를 말한다. 즉, 우리말이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겪어 온 변화를 밝혀 그 역사를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언어는 사회 관습적인 체계이므로 그 사용자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국어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여 주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Ⅰ. 서 론
국어사란 한국어의 변천사라고 할 수 있다. 국어사의 범위는 한국어가 처음 말해진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대까지의 그 변화된 모습을 기술한 역사를 말한다. 역사의 두드러진 점 중의 하나는 변화일 것이다. 따라서 역사 속에서 움직이는 언어는 변화의 끊임없는 과정 속에 있다고 해
시점 이후부터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음운체계에서 탈락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처럼 문자나 단어, 음운 체계 등에서의 국어의 변화 양상을 정리하여 연구한 것이 바로 국어의 역사, 즉 ‘국어사’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국어사의 시대 구분 방법과 각 시기의 언어적 특징에 대하여 설명해 보겠다.
Ⅳ. 음운의 변화
1. 통시적 음운 변화
1.1. 치조음 앞의 ‘ㄹ’ 탈락 현상
중세 국어에서 나타나는 음운 변화로, 치조음 ‘ㅅ,ㄴ,ㄷ,ㅈ,ᅀ’ 앞에 선행하는 ‘ㄹ’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예시) 소나무 → 솔 + 나무, 보조개 → 볼 + 조개
이 현상은 현대 국어에서도 나타나는데, 중세 국어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