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라는 말이 전세계적으로 보급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이 말은 제1차 세계대전 말기부터 미국 대통령 윌슨(W. Wilson)이 사용하면서부터 하나의 심벌로서 연합국 사이에서 일반화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하여 각국에 급속하게 전파되었다. 한국의 경우 1945년
우리 나라는 커다란 변혁의 한 가운데 있다. 정치개혁을 비롯해 경제 투명성 제고를 위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식도 드높아 간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정보처리와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전자민주주의(cyber democracy)는 급기야 정치체제의 틀을 뒤바꿀
한때 ‘북한’ 이라는 말을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때가 있었다. 온 국민이 레드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숨죽여온 세월만 30여 년. 그 긴 세월동안 우리는, 우리의 동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조차 전혀 알 수 없도록 통제당했고, 일방적으로 그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만을 갖도록 교육받아왔다. 그러나
머리말
뉴 레프트(The New Left)라는 용어는 신좌익 또는 신좌파로 번역되는데, 이것은 학술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된 개념은 아니다. 왜냐하면 신좌익운동이 너무나 무정형하고 다양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기존의 사회주의 내지 공산주의를 구좌익(The Old Left)이라고 한다면, 신좌익
1. 들어가며
최근 우리 사회는 학계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또는 주제라고 한다면 바로 비정부 조직(Non-Governmental Organization: NGO, 이하 NGO로 약칭한다)인 시민단체일 것이다. NGO란 용어는 본래 유럽에서 사용된 개념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설립된 아동구제기금
UN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NGO란 명칭은 오늘날 '비정부민간단체'를 지칭하는 보편적인 용어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며, 이중에서 '제3세계의 개발을 돕는 NGO'들을 개발NGO(Development NGO)라고 지칭한다. 그러나, NGO라는 용어가 정부와 대치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던가 정부조직이 아닌 모든 조직을 포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