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사저포기>에서도 여인의 모습은 매우 적극적이다. 여인과의 만남에서는 여인이 모든 사건을 주도하고 있다. <이생규장전>또한 여인의 주체적이고도 적극적인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둘사이의 관계가 탄로날까봐 걱정하는 이생에게 말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그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또 원
의의 및 이 작품이 미친 영향
① 만복사저포기만복사저포기는 조선 전기인 15세기 후반에 김시습이 남원에 있는 만복사를 배경으로 쓴 단편 한문소설이다. 이 작품은 원본 없이 소설집인 금오신화에 실려 있다. 살아있는 남자와 죽은 여자의 사랑을 소재로 한 애정소설이며, 이는 이생규장전과 함께 구
용궁부연록」
글에 능하여 그 재주가 조정에까지 알려진 한생(韓生)은 어느 날 꿈속에서 용궁으로 초대되어 가게 된다. 용왕의 청을 받고, 새로 지은 누각의 상량문을 지어주었더니, 용왕은 그 재주를 크게 칭찬하고 잔치를 베풀어 대접하였다. 잔치가 끝난 뒤 용왕의 호의로 한생은 세상에서 볼 수 없
금오신화는 작품의 성격상 크게 두 부분로 나누어지는데,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가 하나의 그룹이다. 이 가운데서도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이 하나로, '취유부벽정기'가 다른 하나로 묶인다. '만복사저포기'의 양생과 '이생규장전'의 이생은 각각 죽은 여인의 환신과 동서
김시습의 나이는 고작 3살 이였다고 한다. 아마 이 기억이 용궁부연록을 만들지 않았나 싶었다. 죽은 자신의 주군을 향한 추억과 아품이 느껴져 뒤도 안 돌아보고 산 속으로 가버렸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움이 들었다.
나는 금오신화를 통해 한국 고소설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어려
<앞부분의 줄거리 요약>
전라도 남원(南原)에 살던 양생(梁生)이란 노총각이 만복사를 찾아가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하여 이긴 후, 소원대로 여자를 하나 짝지어 줄 것을 빈 결과, 불공을 드리러 온 처녀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정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며 놀다가, 새벽이 되자 처녀는 시녀를 먼
김시습이 현실에 대한 불만과 우울 상망한 작품, 전등신화 모방
· 김기동
▶ 비교문학적 방법론자
· 박성의, 이재수 : 비교연구, 두 작품의 관계 범위 수정 첨삭, 원거로서의 대상 <수신기>와 <태평광기>까지 확대
- 금오신화를 한국과 중국의 정신사적 전통위에서 추적, 사상과 감정의 세계에 의식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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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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