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였다. 1996년 펜문학상, 1998년 제10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시집 《절망시편》(1973), 《물로 바람으로》(1976), 《날개옷》(1978), 《달빛에 젖은 가락》(1985), 《영원한 느낌표》(1987), 《구름의 딸이요 바람의 연인이어라》(1993), 《누이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목 차
Ⅰ. 김승옥은 진정한 한글세대의 작가
Ⅱ. 그의 비정상적인 삶에 대한 연민
Ⅲ. 근대적 주체의 불행한 의식 (소설 창작시 시대배경)
Ⅳ. 작품 소개전 작가의 감수성의 본질 규명
Ⅴ. 작품 소개
Ⅴ-1. 줄거리
Ⅴ-2. 등장인물
Ⅵ. 작품 분석 - 도시 공간의 의미와 동일성의
감수성을 시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표현해냈기 때문이다.
문학의 경향과 변화는 크게 문학 외적 요인과 문학 내적 요인에 의하여 영향 받고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문학 외적 요인은 당연하게 시와 시인의 삶의 환경으로서의 정치사회적 현실이며, 문학 내적 요인은 문학 고유의 통시적 전통과 공시적
중심으로 한 『오모카게(於母影)』(1889)에 수록된 번역시들의 등장 또한 주목할 만한 전개라 하겠다. 이러한 번역시들은 후세 근대시인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만큼 이미 원작의 향기를 일본의 향취로 바꾸어 내고 있었다.
2. 근대시의 흐름
ⅰ. 시마자키 토오손(島崎藤村)의 낭만파(浪漫派)
감수성에 예민했으며 불합리한 현실을 외면하지 못했는데 이는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여러 모순들에 대한 섬세한 인식과 비판의 칼날로 나타난다. 그의 시는 구체적인 일상의 현실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인 리얼리티를 획득하였고, 참여시 계통의 시가 흔히 범할 수 있는 추상화 혹은 관념화의
도시적인 것과 기계문명에서 파생된 일체의 어둡고 부정적인 면을 ‘자연적’인 것에서 찾으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3 민족 분열과 시인의 고뇌
그의 인생관과 역사관, 현실관이 가장 잘 드러난 시기는 1950년 6 25전쟁 이후부터 1960년 4.10혁명과 1961년 5.16 이후 독재 정권에 이르는 기간이다. 6 25라는
도시적 언어를 즐겨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탄탄한 상징어를 즐겨 사용하는 등 모더니즘적 특질을 드러내 보이는데 이는 해방 이후 한국시단에 널리 퍼져 있던 모더니즘적 자의식탐구의 경향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시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지시적 언어가 아닌 다의성에 기반한 이미저리
도시적 서정을 함께 표현하려 하고 있다.
2) 초기 - 비판적 현실주의
박인환의 문단 출발기에 쓰인 작품들에 나타나고 있는 것은 현실주의적 상상력과 그에 따른 현실 비판적 태도,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래 전망의 긍정적 자세 등이다. 그의 초기 작품들 중에 <남풍>과 <인도네시아 인에게 주는 시>는 특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인 20대를 격동기 시대의 암울한 60년대를 보내면서 작가는 거칠게 소리 높여 자신의 주장을 높이기보다는 개인의 문제로 새롭게 시각을 돌려 인간내면을 탐구했다 이는 이전의 작품들이 전쟁에 대한 이념, 교훈주의에 짓눌려 있는데 반해 김승옥은 개인의 내면세계를 설명했고,
감수성의 발전이 이때처럼 강한 자극을 받고, 자신의 감정과 본성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예술가의 권리가 이때처럼 철저히 강조된적은 일찍이 없었다. 르네쌍스 이래 계속 발전을 거듭하여, 계몽주의를 통하여 전체 문화세계를 지배하는 보편성을 획득하게 된 합리주의는 그의 발전사에서 가장 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