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은 20세기 초 에드문트 후설이 발전시켜 하이데거, 메를로 뽕띠 등의 철학자에 의해 계승된 철학적 운동이자 방법론으로, 현대의 독일 철학이나 프랑스 철학이 등장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문이다.
우선 우리는 '현상학'이란 학문의 이름에서부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 의문은 다시 현
1)동양의 윤리사상
유학과 도교 및 불교는 우리의 윤리 의식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동야의 윤리사상은 우리 인간에게 도덕의 주체로서의 자기 자신을 확인시켜 주며, 내면의 윤리적인 품성과 덕성을 닦아 도덕적 행위를 실천하게 할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인간 스스로 본
인류의 지성사에서 고금(古今)을 막론하고 서양의 고유한 정신성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서양의 고대, 특히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되돌아가야 한다. 니체와 하이데거를 위시한 현대의 서구 사상가들은 고대에로의 복귀를 외치며, 그 곳을 향한 그들의 사유의 항해를 시작했다. 나아가 그들은 무수한 저
우리의 영문학 교육과 연구란 무엇인가? '영문학'인가 아니면 '영미의 영문학과에서 연구하
고 있는 것'인가? 후자의 것이라면, 영문학은 영문학이 아니라 영미 대학의 영문학과에서 하
는 모든 활동인가? 우리가 영문학과에 가치를 두고 있다면 영문학의 관념이 영미 본토에서
폐지될 경우 우리도
남송시대를 대표하는 두 학자인 주자와 육상산은 동시대 사람이자 똑같이 공맹의 유학사상을 계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상과 인간관은 상반된다. 그리고 이들의 이런 상반되는 인간관은 세계관과 수양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 이런 차이점 외면적 이해의 차이에서 오
철학은 모든 지식 체계의 종점이며 살아있는 정신이다. 그리고 철학은 생각이며 생각의 생각이기 때문에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곧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을 배울 때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꼼꼼히 바라보며 체계 있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체계를 너무 앞세운 나머지 살아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