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화 사상에 눈을 뜨다.
김옥균은 철종(哲宗) 재위 2년(서기 1851년)에 충남 공주에서 호군 김병태(金炳泰)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옥균(玉均)'이라는 이름은 그의 얼굴이 백옥 같이 곱고 희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김옥균은 여섯살 때 5촌 당숙인 좌찬성 김병기(金炳冀)의 양자로 들어갔다. 원
홍종우는 홍재원(洪在源)[1]의 외아들로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으며, 전국을 떠돌다 고금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기록되있다. 황현의 매천야록에 따르면 '홍종우는 어린시절에 고금도에서 불우하게 지내왔다.'라고 기록되 있다. 한때 그는 '고금도에서 쑥물을 버리는것도 아까워했을만큼 가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