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1. 들어가며
향찰(鄕札)이라는 특수한 文字로 표기되어 전해 오는 향가(鄕歌)는 우리 문학의 뿌리요 그 모태이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문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바 향가의 의의와 위치는 스스로 판명된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향찰이라는 특수한 문자로 표기되어 있는 향가를 해독
향가란 용어가 중국 詩歌에 대한 대칭에서 비롯된 것은 사실이나 여기에는 자기를 낮추거나 겸손해서 붙인 흔적은 없으며 정감적인 뜻에서 붙여진 것도 아니다, 오히려 鄕言鄕語鄕札鄕謠鄕歌라는 말 속에는 우리나라라는 것을 강조한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는 논의는 경청해야 한
순수한 우리글이 없었던 때에 우리말로 된 노래를 기록해야 했기 때문에, 향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서 쓰는 향찰로 표기되어 전한다. 〈서동요〉의 첫 구절 '善花公主主隱'은 '선화공주님은'으로 해독한다. '님 주(主)'는 뜻을 빌린 것이고 '숨을 은(隱)'은 음을 빌린 것이다. 향가의 해독은 관련자료
‣17세기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
유형
문헌자료. 목판본.
편찬
이성(李惺)
시대
조선시대
1617년(광해군 9년)
이 책은 조선 초기에 간행된 ≪삼강행실도≫(세종때)·≪속삼강행실도≫(중종때)의 속편이다. 임진왜란 이후에 정표를 받은 “충신·효자·열녀” 등을 중심으로
第9章 現代國語
1. 서론
현대국어는 오늘날 우리민족이 날마다 사용하고 있는 국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국어서의 시대구분 관점에서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국어를 통틀어 의미하기도 한다. 본고에서의 의미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약 100여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