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정신대 근무령의 공포다. 일제 강점기 말, 일본은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우리나라의 청년들을 강제로 참전시키고 처녀들은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끌려가 강간과 폭력 등 갖은 수모를 겪어야했다. 「그 여자네 집」의 두 주인공을 헤어지게 만든 이 두 사건이 얼마나 흉흉하고 무서운 사건이
정신대라는 단어를 혼용하여 쓰고 있다. 이러한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여자정신대가 곧 종군위안부가 아니라는 것은 지금은 밝혀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종군위안부와 정신대는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것일까.
2) 정신대
식민지 조선에서 정신대란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정신대는 '어떤 목적을 위해 솔선해서 몸을 바치는 부대' 라는 뜻으로서 일제가 전쟁을 위해 노동력을 동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남녀 모두 정신대의 동원 대상이었고 농촌정신대, 보도(報道)정신대, 의료정신대, 근로정신대 등 여러 분야에서 조직되었다. 여성만으로 구성되는 경우 여자정신대라
정신대'는 전시체제 아래서 일본 제국주의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특별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조직 등을 지칭한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이는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할머니들을 위해서도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대는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1943년 이후엔 여자정신대 혹은 여자
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 할머니들께서 처한 상황, 한일정부의 입장, 위안부 문제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중심으로 잡았고 위안부 문제 수요집회를 진행하며 활동의 방향으로 최근 박물관을 개관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방문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