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춘향전〉은 18세기에 생성된 판소리 「춘향가」에서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이며 언제 누가 지었는지 작자는 알 수 없지만 광대가 판소리로 창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지어졌으리라는 것이 일반적이 견해이다.
영정조를 전후하여 귀족 주도의 문학에서 서민 주도의 문학으로
춘향전에 대한 연구는 시기별로 일정한 경향을 지니는데 대체로 다섯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1930년대로부터 1950년대 초까지는 춘향전에 대한 문학적 접근이 시도되었던 때였다. 이본, 근원설화, 춘향전과 춘향가의 선후문제, 춘향가의 근대적 변모 등이 주된 관심사였다. 1950년대 중반에서 1960년대 말
2) <춘향전>의 큰 계통
<춘향전>이란 용어는 구체적 異本으로서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작품을 지칭할 수도 있고 여러 이본을 두루 일컫는 추상화된 작품들로서의 ‘춘향전군’을 뜻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특히 후자의 측면에서 <춘향전>을 비평하고 연구하게 될 경우, 가급적이면 다수의 이본
춘향전의 100여 종이 넘는 이본의 종류와 춘향전의 근원설화들을 알아보고 작가연구와 등장인물, 배경, 주제등 춘향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로써의 춘향전과 현대적으로 변모된 춘향전을 소설과 대중매체로 나누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춘향전의 문학사적 위상
이 도령은 춘향을 정실부인으로 맞아 백년해로한다.
10.4. 연구 성과
<춘향전>은 민족 최대의 고전이라 평가되면서도 주제론이나 발생론 내지 작가론이 상당한 편차를 지닌 채 각 시대별 연구자에 의해 주장되어 왔다. 특히 <춘향전>의 작가 문제는 세계 속의 국문학 연구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 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