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 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코르키스 왕국 도착
코르키스의 왕 아이에테스는 이들을 환대.
그러나 황금양모를 구하러 왔음을 알고 황금양모를 내주는 조건으로 이루기 어려운 과제를 부과.
과제는 청동발굽에 불을 내뿜는 황소에 쟁기를 매어 밭을 갈고, 거기에 용의 이빨을 심는 것
여기서 이아손이 희생되면 펠리아스에 대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목욕간>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조선 문학가 동맹>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
섬들, 언덕위로 스치는 매력적인 바람 ‐ 이런 조건으로 말미암아 와인 문화가 이태리인의 생활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이태리 와인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4000여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원시인들은 야생 포도를 밟아서 과일즙을 짜내었는데, 그것이 마치
타는 개인 차원이 아닌 폴리스적 차원에서 종족유지를 위한 시스템을 고도로 발전시켰다. 남자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국가의 재산으로 등록되고 일곱 살을 넘으면 국가에 인수되어 합숙소에서 또래들과 조를 이루어 함께 생활한다. 허약한 어린 아이들을 살해하는 일도 공식적으로 인정됐다.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