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교육론] 현대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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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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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51. 오장환 - 병든 서울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3) 해설
52. 윤동주 - 십자가
2) 시인소개: 1971년 만주 북간도 명동촌 출생.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처녀작은
3)해설: 윤동주는 기독교적 환경에서 성장하고 기독교 교육을 받아, 이 작품에도 기독교적
53. 윤동주 - 또 다른 고향
1) 발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 (시를 쓴 때는 1941. 9)
2) 시인소개: 상동(上同)
3) 해설: 이 시는 보면 방학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시점에 쓴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54. 윤동주 - 참회록

1) 발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
2) 시인소개: 상동(上同)
3) 해설: 1연에서 자신의 얼굴이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은 두
55. 조지훈 - 승무
1) 발표: 《문장》 1939. 12
2) 시인소개: 1920년 경상북도 영양 출생. 본명 동탁. 1939년 , , 1940
3) 해설: 어떤 젊은 여승이 승무를 추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여승이 젊다는 것은 “두 볼
56. 조지훈 - 낙화
1) 발표: 《청록집》 1946.
2) 시인소개: 상동(上同)
3) 해설: 1연에서는 꽃이 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것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려는
57. 이병기 - 고서
58. 김광균 - 추일서정
59. 박목월 - 나그네
60. 박목월 - 청노루
61. 박목월 - 하관
62. 신석정 - 꽃덤불
63. 박두진 - 해
64. 박두진 - 청산도
65. 김춘수 - 꽃
66. 김춘수 - 꽃을 위한 서시
67. 김춘수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68. 김춘수 - 나의 하나님
69. 김종길 - 성탄제
70. 박봉우 - 휴전선
71. 구상 , 초토의 시 - 적군 묘지 앞에서
72. 김현승 - 눈물
73. 김수영 - 눈
74. 김수영 - 풀
75. 김수영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76. 박인환 - 목마와 숙녀
77. 박인환 - 검은 신이여
78. 서정주 - 무등을 보며
79. 고은 - 눈길
80. 고은 - 문의 마을에 가서
81. 황동규 - 즐거운 편지
82. 박재삼 - 울음이 타는 가을 강
83. 박재삼 - 추억에서
84. 조지훈 - 다부원에서
85. 김남조 - 겨울 바다
86. 천상병 - 귀천
87. 강은교 - 우리가 물이 되어
88. 신경림 - 농무
89. 신경림 - 목계장터
90. 신동엽 - 껍데기는 가라
91. 신동엽 - 종로 오가
92. 김종삼 - 북치는 소년
94.정호송의 - 맹인 부부 가수
95. 김광규의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96. 곽재구의 - 사평역에서
97. 황지우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98. 김사인 - 지상의 방 한 칸
99. 박용래 - 저녁눈
100. 박봉우 - 나비와 철조망
101. 기형도 - 엄마걱정
102.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본문내용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를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은 화자의 솔직한 자기 반성 때문이다. 인민의 이름으로 새나라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거나 계몽을 하기에 앞서, 자기 갱신의 몸짓이 먼저 있어야 함을 깨우치고 있는 것이 이 시의 큰 미덕이다.
1연에서 해방을 맞아 기쁘다는 마음보다는 홀어머니 앞에서 먼저 죽는 것이 부끄럽다는 소시민 의식을 가진 자신을 고백한다. 그러나 민족의 감격을 맞고도 병상에만 있을 수는 없어 2연에서 병든 몸을 이끌고 새나라 건설에 필요한 굳건한 청년과 씩씩한 웃음을 만나러 거리에 나간다.
하지만 3연에 나타난 해방된 서울 거리는 실망스럽다. 민족 국가 건설의 의지가 넘치는 것이 아니라 혼란을 틈타 무리를 지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장사치들만이 날뛰고 있었다. 이 병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반항뿐이라고 화자는 절규한다. 그렇다고 몸을 돌릴 것인가. 하지만 5연에서 시인은 부패하고 더러운 거리지만, 이곳을 떠날 수 없음을 뚜렷이 인식한다. 6연에 오면 결코 떠날 수 없는 이 곳에서 새나라 건설의 의지를 세운다. 7연 ‘큰 물이 지나간 서울의 하늘’을 간절히 보고 싶어한느 것이다. 그 하늘에 그리는 씩씩한 꿈을, ‘인민의 이름으로 씩씩한 새나라를 세우려’는 꿈을 잃지 않고 있다.
끝부분에서 화자는 식민지 시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준엄한 비판을 한다. 일제 말기에 해방에 대한 전망을 마련하지 못하고 ‘슬픔에 울기만 하여 이냥 질철어리는 내 눈’과 ‘독한 술과 끝없는 비굴과 절망에 문드러진 내 쓸개’로 지낸 자신을 꾸짖고 있다.
이 시에서의 화자의 자기 반성을 화자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는 해방 공간에 보기 드문 화자의 자기 반성이기에 더욱 값지다. 김성권·한기애, 현대시 노트, 동녘, 1992. 188~1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