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君神遊到?州東郊, 遙聞有稱呼“素娥娘娘”, 其聲???越。
?越 [q?ngyu?] ① 청월하다 ② (용모·풍채가) 말쑥하고 깨끗하다 ③ 소리가 맑고 가락이 은은하다 ④ 말끔하고 비범하다
월군은 정신으로 청주 동교에 놀다가 멀리 소아 마마란 호칭을 들어 소리가 처연하고 맑았다.
尋聲去時, 是個妙年女子,
들어가며
공민왕의 개혁을 두고 반원정책이라 하기도 하고 개혁정책이라 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둘 사이의 경계점이 어디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백여 년간 지속된 원과의 관계 속에서 정립된 많은 것들을 다 뜯어고치는 상황에서 모든 정책은 반원이기도 하고 개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