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姓兩班)들을 지원하여 지방 토착향리들을 최종적으로 억압하였다. 그리하여 이들을 신왕조의 지지기반으로 삼았다. 과거제도를 통하여 이들은 중앙의 사대부층을 구성하였다. 이른바 사대부정치시대가 열린 것이다. 태종‧세종대의 정치세력은 실로 이들이 중심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신권이
土姓)이어서, 이 소설은 양씨 가문의 설화를 토대로 창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남연부주지』에서 박생이 염마왕으로 취임하는 것은 이색적인 허구의 장치가 아니라. 오히려 민간의 전승을 계승한 것이다. 『수서(隋書)』에 전해지는 한금호란 인물은 죽어서 한염라가 되었다고 전하며, 송대의 공명
족보(族譜)
(槪念)
宗族의 系譜로서 父系를 中心으로 血緣關係를 體系的으로 나타낸 冊이다. 이는 한 宗族의 歷史이며 血統을 實하는 貴重한 文獻이므로 後孫으로 하여금 자신의 歷史를 알게 하여 祖上을 尊敬하고 宗族의 圍結을 圖謀하는데 寄與하는바 큰 것이다.
(起源)
本來 中國 宋代에 始作되었으
고려 시대의 행정
제 1절 고려 왕조의 발전
1. 체제 안정 발전기
고려 전반부는 체제 안정 발전기로서 태조의 창업에서부터 귀족 관료 정치의 폐해가 심각하게 나타났던 의종 때까지 약250년(918~1170)간이다.
918년, 창업주 태조는 국호를 고려(高麗), 연호를 천수(天授)로 정하고 이듬해 1월 송악(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