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박지원의 문학사상(문학관) 김영동. 앞의 책 . pp.80-95.
박지원은 문학에 있어 진실성과 사실성을 가장 중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용후생을 중시하던 그의 실학사상이 문학에서는 이와 같이 투영된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그의 문학관을 ‘實相의 문학’, ‘童心의 문학’, ‘當代의 문학’으로
實相)을 얻었으므로 부처라 하며, 다시 실의에 통달하고 참된 그대로 일체법을 알았으므로 부처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것은 모두 앞에서 본 불타의 뜻과 같은 말들이다. 또 《보살본행경(菩薩本行經)》의 앞부분에 보면 “부처[佛]란 제악(諸惡)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제선(諸善)을 모두 체득하여,
實相)을 체득하게 됨을 비유.
제11·12장 : 제10 ‘입전수수(入廛垂手)’.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자기 손을 드리워 시전(市廛)의 세속세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와 남을 모두 이롭게 함을 비유. 김문기, 기우목동가연구, 어문학 39, 1980, p33.
2. 주제 : 적멸과 해탈의 경지를 경기체가의 형식을 빌려 노래함.
實相學問)’의 교육, 서적 출판의 장려, 외국으로부터의 선전과학기술과 신지식의 도입 등을 주장하였다. 독립협회는 산업개발을 위해 지주자본이 적극적으로 공업ㆍ광업 등에 투자되어야 한다고 주장, 기본적으로 ‘위로부터의 자본주의화’를 지향하였다. 따라서 그들의 산업 개발론에는 지주제의
實相)을 깊이 있게 깨닫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라는 구절에 나타나 있듯이, 만남은 곧 헤어짐이요, 헤어짐은 곧 만남이라는 것, 다시 말해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의 전제 조건이라는 역설적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