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恨)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생활한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맺히고 한을 푼다는 말은 우리 생활에서 빈번하게 쓰인다. 황조가에서부터 가시리, 진달래꽃, 귀촉도에 이르기까지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많이 듣는 단어 중 한 가지가 ‘이별
.” 그러므로 인간 심리의 문화적 특성은 인간의 문화-사회적 활동 속에서 복잡한 심리과정을 통해 자기 안에서 재구성된 문화경험이며 문화의 이해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한국인에게 뿌리 깊이 내재되어 있는 고유문화- 정(情), 한(恨), 체면, 눈치, 가족주의, 연줄, 동류의식의 장점과 문제점에
자의에 의한 헤어짐과 타의에 의해 등을 돌려야하는 갈등이 상반되게 나타나는 우리민요 「아리랑」과 「진달래꽃」 등에서 보여주었듯, 서름과 아쉬움의 갈등도 자아와 세계의 대립 갈등으로 정지해 있지 않다. 이별 앞에서 화자는 무엇을 욕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융해시켜 이별까지도 유연
恨)과 판소리 그리고 자연으로 대표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임권택 감독에 대하여
"임권택은 1936년, 전남 장성군에서 7 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를 비롯한 몇몇의 가족들은 좌익활동을 하다가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권택은 광주 숭일중학교를 다녔는데 도중 하차하고
恨) 그리고 서양에서의 분노와 연관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2장. 본 론
(1)恨의 감정
우리가 직접 느끼는 한의 감정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추상적이기만 한에 대한 막 연한 감정을 원망, 답답한, 무기력, 후회스러움, 고통, 서러움, 슬픔, 체념 등이 가장 보 편적 응답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