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서 론
동양심리학과 서양심리학의 만남은 인간의 경험과 삶의 관심사 전 영역에 걸치는 새로운 전망으로의 가능성을 지닌 미래의 인간 과학의 중요한 문맥을 약속한다.
한국인은 신체적 심리적인 개인차에도 불구하고 긴 역사 과정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성격과 기질을 형성해 왔다. 그리고
. 흔히 동양사회 사람들
이 인간 관계를 표현할 때 '나'라는 말 대신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
하는데, 이때 ‘우리’라는 개념은 반드시 '집단을 의미하기보다 바로
'일치된 감정의 상태 또는 인화'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된다. 한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캐나다 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씨
한 흐름과 더불어 특이할 만한 점은 한국 심리학이 서양의 철학적 기반과 서양 사상을 기초로 형성된 학문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상이나 더 나아가 동양의 사상과 맞지 않는 측면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현재는 한국의 전통 사상과 동양 사상을 접목시켜 한국인의 사상과 정서, 심리와 행동을
한 상황을 참담하지 않은 듯 위장하는 작가의 해학성은 그런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당시 현실에 대해 반어적인 문제의식을 갖게끔 한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 남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마치 바다와 산맥이 있고 색다른 벌판과 강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온 생각의 지도,
한다.
그는 "기, 흥, 정"은 이성이나 합리, 혹은 감성의 어느 한 영역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감성과 이성의 변증법적 통합이랄까, 이를 초월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상에 대한 관찰과 이에 따른 직관을 근거로 하는 동양 철학 자체가 감성과 이성을 초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