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제 1장 ㅡ 작가와 작품, 배경소개
1. 조선조 여성작가 ‘혜경궁 홍씨’
<한중록(閑中錄)>은 남편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한 여인의 피 어린 기록이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글의 작자인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 1735-1815)는 영의정 홍봉한(洪鳳漢)과 한산 이씨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의 한(恨)의 세월을 적은
한중록(閑中錄)
믿을 수 있는 화자(reliable naator)와 믿을 수 없는 화자(unreliable naator)
ㅡ‘작가’와 ‘내포작가’의 관계를 중심으로
* 목차 *
Ⅰ. 머리말 ㅡ 한중록의 문학적 가치와 논의할 방향
Ⅱ. 제 1장 ㅡ 작가와 작품의 배경소개
1. 조선조 여성작가
정조는 조선의 제22대 임금이자 한국사 최후의 명군이자 성군, 그리고 대한제국의 추존 황제이다.
정조(正祖)는 영조(英祖) 28년에 사도세자(思悼莊獻世子, 1735~1762)와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의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출생 전에 형인 의소세손이 요절하여 실질적 장남이었다.
1752년(영조 28
惠慶宮 홍씨洪氏는 역사적 사건의 한 주축이 되는 인물임과 동시에, 상기하다시피 『한중록(閑中錄)』이라는 이름하에 집필된 네 편의 회고록의 작가로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혜경궁 홍씨의 글 『한중록』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 상황을 검토하여 볼 때, 그는 세 가지 정도의 큰 방향을 지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