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音體(정음체)
正音體는 板本體(판본체), 板刻體(판각체), 頒布體(반포체)등으로 불려진다. 이체는 한글최초의 서체인데, 판본 판각용의 글자여서 판본, 판각체라하고 훈민정음체라 하여 정음체 또는 반포당시의 체라 하여 반포에라고도 한다. 이체는 서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초기
세종 이후의 훈민정음론
1. 들어가며
세종 이후 세조와 그 이후에도 언해서들이 간행되기는 하였으나, 조선 시대 어학 연구는 훈민정음 창제를 전후로 하여 10여 년간 활발했다가 부진한 상태에 놓였다. 한글은 세종의 찬란한 업적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급면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것이 아
◎조선후기 正音學者(정음학자)들의 正音觀(정음관)
영 ․ 정조 이후 고종 때까지에는 유달리 훈민정음에 관심을 가졌던 학자들이 많았다.
(1)신경준(1712~1781) : 旅菴(여암) 신경준은 한글 창제 후 처음으로 한글이라는 문자를 훈민정음해례본과 마찬가지로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로 나누어 하나
正音之作 無所祖述 而成於自然(정음은 어떤 계통을 이어받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저저롤 이루어진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문자 자형의 계통을 직접적으로 영향 받지 않고 독창성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훈민정음에 반영된 기존 언어에 대한 지식과 독창성은 훈민정음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