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일본에는 800만의 신(八百萬神)이 있다고 하며, 가미와의 조화로운 삶을 목표로 한다. ‘신(神)에게 이어지는 길(道)’을 의미하는 신도는 일본의 민속적인 신앙체계이며, 일본고유의 다신교의 종교이다. 그 시작은 자연을 숭배하거나 조상신을 숭배하는 종교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본열도에
(古事記)』『니혼쇼키(日本書紀)』『후토키(風土記)』『타카하시노우지부미(高橋氏文)』『코고슈우이(古語拾遺)』등을 들 수가 있다. 이들은 전시대의 구승문학을 집성한 것이고, 편찬의 동기도 문학작품으로서의 완성에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 說話文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Ⅰ. 서론
어렸을 적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를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그저 즐겁게 봤지만 알고 보니 애니메이션 속에는 요괴들로 가득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요괴는 귀신처럼 무섭고 징그러운 모습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가 접한 많은 애니메이션 속에는 다양한 요괴의 모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