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의 모습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우리는 '요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기 어려운 반면, 일본은 기이하게 생긴 요괴 형상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의 도깨비와 일본의 요괴문화를 비교해보고 그 속에서 일본의 문화를 들여다보도록 하자.
일본대중문화의 개방
1998년 일본의 대중문화가 개방되면서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 ‘토토로’나 ‘주온’, ‘음양사’등 영상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의 요괴와 유령 문화가 알려지기 시작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대중매체를 미술의 영역에 끌어들임으로서 팝 아트는 적어도 두 가지 사항을 명확히 하였다. 하나는 대중매체를 순수 미술에 도입함으로써 순수미술의 우상성을 파기했던 점이고, 또 하나는 대중매체를 통해 대중문화를 찬양했다는 점이다.
팝 아트에 나타난 이미지는 앨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일본인으로 진화해온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문화 형성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인 일본인, 아니 그것보다는 특별한 이유 없이도 우리 국민에게 감정적 흥분을 유발시키는 일본인이라는 존재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참 묘한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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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일본 영화의 흥행 비결이 곧바로 눈에 들어온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작품들의 대표격인 ‘주온’과 ‘링’은 기존의 할리우드 공포영화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기존 할리우드 공포영화에는 연쇄살인마나 악마와 같은 존재들이 주는 공포가 주를 이루었지만 일본의 공포 영화는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