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들은 상호간에 많은 갈등을 안고 있고, 가부장적 의식과 위계에 따른 통제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아내 구타와 자녀 학대, 그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이러한 가정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여겨왔으며 드러내는 것조차도 꺼리는 형편이었
폭력임을 인정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으나 형제자매간에 때리고 싸우는 것은 자라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가정폭력행위로 생각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거의 없다. 또한 자녀를 훈육하기 위한 체벌이 폭력인가 혹은 교육인가 하는 논란은 아직도 사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문제이
I. 구조기능론
구조기능론은 구조주의와 기능주의가 혼합된 것이다. 구조주의는 인류학자인 레비스트로스에 의하여 처음 사용되었고, 사회의 조직구조가 구성원의 행동과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이를 가족에 적용하면 가족의 구조에 따라 가족관계가 달라지고, 가족구조를 바꾸면
폭력이 자행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전형적인 가정 폭력은 가장(주로 성인 남성)이 자신의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가족 성원들에게 행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정 폭력은 가족 구성원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성적 피해를 야기하는 행위를 말하며,
전형적인 피해자에 따라 아내, 자녀, 보호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