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는 전문가와 환자라는 비전문가인 관계를 의미하는데 그 자체로 전문가의 권위에 비전문가인 환자가 절대복종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최근에는 의사나 병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을 의료공급자라고 표현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측을 의료소비자라고 규정하였다. 즉, 과거
간호사가 특정한 의료집단에 적응에 성공하여 오래도록 머무를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은 개인병원을 자주 찾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그들은 의사, 간호사, 환자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계속적으로 겪고 있다. 의사들은 간호사를 그들 아래의 직종으로 여기고 하대하는 경향이
, 현실적으로 인간이 갖는 정보나 환경은 경제학에서 설정하는 합리성 가정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은 필요한 모든 정보나 환경을 다 고려할 수 없고, 따라서 과거부터 익숙해져왔던 행동 방식에 따라서 이정도면 됐다는 부분에서 선택하고 만족한다는 것이다.
병원의 유형별 인력지표를 살펴보면 학교법인병원의 100병상 당 의료 인력은 150.8명인데 반해 개인병원은 95.7명으로 1병상 당 1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부족한 인력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주요 국가별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명)
이러한 상황에서 보건
의료계와 정부가 막판 대타협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6월11일 『9일과 10일 복지부 회의실에서 두 차례 의사협회․병원협회 관계자 6명과 함께 「처방료 수가」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다』며 『15일까지 회의를 계속해 의료계와 타협안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