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간화선간화선이란 화두(話頭)를 사용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이다. 화선은 세상의 치유방법으로 여겨지는 선 수행 방법이다. 그렇다면 이 간화선은 한국에 어떻게 흘러들어 왔는지, 또한 한국의 역사와 함께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 현 사회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보
Ⅰ. 원불교 선(禪)과 작업선
'소태산 대종사의 유사시 작업선의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는 근로 혹은 노동을 선의 중요한 일부로서 생각하는 점이다. 근로 또는 노동과 선은 하나로 연결되어야 하는 것으로서 유사시의 동적인 선에 있어서 근로 또는 노동은 결코 결여될 수 없는 불가결한 요소이다.' 교
머물고 앉고 눕는 일상의 행동거지다. 이를 일러 「평상시의 마음가짐이 곧 도(平常心是道)」라 하고, 또는 「언제나 좋은 날(日日是好日)」이 라고도 한다. 우리 인간도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생활해 나아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누구나 다 현실에 직면한 가장 절실한 문제는
Ⅰ. 서론
소태산 대종사는 「사람이 만일 선을 닦고자 할진대 먼저 마땅히 진공으로 체를 삼고 묘유로 용을 삼아 밖으로 천만경계를 대하되 부동함은 태산과 같이 하고 안으로 마음을 지키되 청정함은 허공과 같이 하라」고 하여 무시선이 진공묘유의 선임을 밝히고 있다. 무시선이 진공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