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가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하는 상이한사상체계의 바탕에 놓인 시공개념을 직접 비교하여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이러한 비교를 위해서도 논의의 주체가 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지닌 기존개념을 바탕으로 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해 살아가는 한 인간의 생애가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 있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자신의 내면을 발견해 자기완성을 시킨다는 것이 생을 살아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깨닫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자기 내면만 완성시키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근래에는
수 있다. 현상학적으로 보면 이러한 행위는 자아의 지향적 뻗침이 밖으로, 즉 외부 세계에 있는 대상으로 향함으로써 참된 앎에 도달하는 일이다. 그러나 문학의 경우에 세계를 개념으로 명제화하는 것이 아니라, 형상화한다. 그런데 형상화는 인식적 차우너의 사유와 불가분 결합되어 있다. 이런 점에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들이 이 책을 통해서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투표를 할 때의 마음가짐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출마자들의 공약, 배경, 사상 등을 살펴봐야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다다이즘 ( Dadaism )
1. 다다의 탄생
제1차 대전 당시 다다 운동은 1916년 초에 취리히의 <볼떼르 캬바레>에서 탄생한다.
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였던 휴고 발( Hugo - Ball )의 전쟁과 국수주의의 장애를 뛰어넘어 다른 이상들을 추구 하려고 살아가는 소수의 독자적인 정신의 소유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