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위와 같은 행정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학자들과 행정실무가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추세이다. 그러나 행정개혁은 현상유지적 균형상태를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거의 항상 얼마간의 저항에 부딪치게 된다. 이 장에서는 행정개혁과정에서
개혁은 행정체제의 '바람직한 변동'(Preferred change)을 추구하는 것이다. 행정개혁은 가치기준의 인도를 받는 계획적 변동이며 동태적이고 연관적 특성을 지니는 변동이다. 행정개혁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행정개혁에는 저항이 따른다. 행정개혁은 공적 상황 내지 정치적 상황 하에서
개혁의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호구제도의 변화를 연대기적으로 구성하고, 개혁과정을 시대 순으로 살펴보면서 각 시대별 특징까지도 파악한다. 각 연대마다 개혁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농민공이라는 새로운 사회계층을 보게 되는데, 이들은 호구제도라는 사회주의적 통제
과정에 대한 분석과 반성을 통해, 앞으로 좀 더 나은 교육과정, 그리고 더 높은 교육의 질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교육과정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방향도 함께 고민해 봄으로써, 근본
과정들을 새롭게 구성하며, 많은 개혁들을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7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수행평가, 교사평가제, 수준별 교육과정 등 다양한 개혁들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충분하지 못한 사전조사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연계되지 못한 상부의 일방적인 개혁 진행,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