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으로는 19세기 중엽에 조선민족의 지식인들이 만든 새로운 사상들을 크게 나누어 보면 개화사상ㆍ동학사상ㆍ위정척사사상 등이었다. 본고에서는 그중 개화사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 론
1) 개화사상의 출현 배경
신미양요를 겪은 뒤인 1870년대 전반기 조선사회에는 개화사상이
조선 정부는 일본과 청에 각각 조사시찰단과 영선사를 보내어 각종 과학기술들에 관하여 견문을 넓히고 오도록 하였다. 이는 곧바로 한성순보(漢城旬報)의 창간으로 이어지며, 개화사상 보급과 지식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서양 철학과 과학의 전파가 한성순보를 낳는 계기를
사상가에 비교하면서, 그들에 못지않은 민권사상가라고 평가하였다. 김용걸, 「조선후기 실학사상에 대한 회고와 전망」,『동양철학연구 19』, 동양철학연구회, 1998
한편, 한말의 각 신문에서도 다산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황성신문>은 1899년 4월 17일부터 2회에 걸쳐 다산의 경제사상을 단편적으로
주어 부양하는 구휼제도가 실시되었다. 한국에서의 사회복지적 사상의 근원은 고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친 왕가의 인정에 의한 민생구휼이 이루어진 구휼제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두레, 품앗이, 향약, 계 등의 상부상조활동도 구제사업으로 볼 수 있다.
01. 고구려와 백제의 교육
1. 고구려의 교육
(1) 고구려의 고육
- 고구려는 국초부터 문자를 사용하여 『유기』라는 100권의 역사책을 편찬했던 나라로, 일찍이 고대국가로 성장하였다. 왕권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적 국가의 체계를 유지하고자 했던 고구려는 통치이념으로 충 · 효를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