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가 전근대에서 근대로 가는 과도기라는 상황적인 측면과 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으로 보아 개화가사」창가」신체시는 거의 같은 때에 만들어져 혼재해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ㄱ. 개화가사개화가사는 전통시가의 한 형식인 가사체에 개화기의 새로운 사상을 담은 것이다. 주로 4.4조의
창가의 주제는 근대문명의 찬양과 망국한, 그리고 청소년의 의기 및 설화전설을 소재로 한 권선징악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세계일조가’, ‘어린이 꿈’, ‘흥부놀부’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초기의 개화기 시가들이 추상적 개화사상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보다 구체적 대상에 접근 문학
문학)와 개화기시가
조선 후기 우리의 고전 문학은 시조, 가사, 한시, 소설과 같은 기록 문학과 설화나 민요, 탈춤과 같은 구비 문학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발전하였다. 이는 조선 전기 문학이 비교적 양반 사대부를 중심으로 하는 지식인 중심의 문학에서 중인이나 평민들을 향유 계층으로 하
개화정신을 담고 계몽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르는 노래’라는 뜻을 가진 ‘창가’란 말은 이러한 시가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데에는 부적합한 이름이고, 문학적 명칭으로도 온당치 않다고 본다. 또한 개화라는 목적의식이 앞서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름으로 ‘개화노래’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