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가사란, 갑오경장 이후에 고대 가사의 전통적인 율조인 3․4조 또는 4․4조의 리듬에 새로운 개화사상을 담은 시가를 말한다. 명칭은 한말우국경시가(韓末憂國警時歌), 사회등가사(․社會燈歌辭) 등으로 불린다. 개화기 초기에 나온 시가로 가사의 전통적인 양식인 4.4조의 율격을 엄격히
개화기의 시가 창작은 비전문적인 대중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여건에 의해서 개화기 시가의 창작계층에 대한 인식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개화기의 역사임무와 시대 상황의 대응과 수용을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은 소설장르보다
양상과 특징
애국계몽기에는 서구 문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는 시기였다. 문학 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구 문학이 유입되면서 고전 문학 갈래들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시조는 미약하게나마 명맥을 이어갔으나 가사는 개화가사를 끝으로 문학사에서 사라졌으며 한시도 우국 한시를 끝
개화기 언론인들에게는 그들의 주장을 개진하기 위한 사설의 한 문체로 지어지기도 하였다. 한편 규방의 여인들에서는 그들만이 체험하고 터득한 갇힌 생활에서의 기쁨과 슬픔을 표출하기 위한 정한 발산의 수단으로 한풀이, 신명풀이의 사설이 되기도 하였다.
가사는 문학양식으로서의 그 이름도
가사는 조선 전기에 발생되어서 후기로 가면서 시대적, 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면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문에서는 가사의 일반적 특성과 종류에 따른 특징을 먼저 살펴보고 사적 전개에 따라 시대를 크게 조선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누어 기행가사의 특징과 그 변화 양상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