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동아시아가치론
아시아적 가치론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체제의 당위성과 정당성, 그리고 우월성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미국식 자유 시장 경제와 북구식
자본주의 체제가 위기를 맞으면서 그로 인한 각종 문제들이 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부터인 것 같다. 신자유주의적 경제 이념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부패와 폐해를 낳는 것뿐만 아니라, 종교적, 문화적인 자리를 바꾸어 놓는 결과를 낳으므로 종교와 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찰은 이론적, 실천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소외당하고 있는데 종교는 이러한 소외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일조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편처럼 잠시 달래주는 역할만을 하므로 소외를 증폭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문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비자발적인 분업의
유교와 도교를 서양인의 눈, 즉 <타자>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악하여 비교 분석하고 그 사회경제학적 가치를 가늠하려고 하였다. 그가 처음 중국의 사상 체계에 대해 정치, 경제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던 이유는 「서양과 비교하면 외면적으로는 자본주의의 성립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