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계에 대한 파악도 미진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비교적 체표로 나와있어 관찰하기 쉬운 정맥계를 순환구조인 동정맥계 보다 먼저 經絡의 개념으로 잡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ii) 내경을 통한 경락에 대한 고찰
<陰陽應象大論>
帝曰 余聞上古聖人 論理人形 列別藏府 端
경락의 개념과 유사하였다.
5> 한의학적 전인개념과 정체관에 있어서 근막의 개념에 대한 연구는 근막이완요법을 비롯하여 이미 서양의학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고찰]
위 연구에서는 근막의 개념을 넓은 의미로 해석하여 대부분의 결합조직을 근막으로 보았는데, 이런 해석
경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유관한 경락의 혈위에도 치료를 가한다. “陽緩而陰急, 陰緩而陽急”은 사지의 내외측 근군이 구급하여 足의 내반 혹은 외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형을 잃은 경근의 완급을 조절해야 하며, 한증과 열증을 구분하여 번침법을 이용하거나 양
경락유주부위에 따라 태양, 양명, 소양, 궐음 두통 등으로 분류한다.
반면 서양의학에서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등과 같은 기능적 장애와, 뇌혈관질환 두 개강 내 종양 염증 감염 외상 등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되어 발생되는 기질적 장애, 기타 약물이나 대사장애, 안면이나 경추 및 두개구조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