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왕기남이 TV를 트는 행동과 나오지 않는 화면. 이는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나연과 그런 나연에게 불만조차 제대로 전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만과 불안을 보여준다.
④ 나연이 춘빈을 환자라고 부르는 행위는 곧 춘빈과 기남과의 개인적인 연결성을 부성하고 환자 즉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하나인 김소진은 34해의 짧은 생을 살고 떠났다. 김소진은 90년대 다른 작가들이 화자나 인물의 내면묘사와 갈등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이야기 속 인물의 주변상황과 사회적인 구조 등에 비중을 둔 리얼리즘적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나의 소설은 기억에다 살을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했으니 말에는 약이 되는 말이 있고 독이 되는 말도 있다. 말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잠자코 있어야 할 때가 있으며 공연히 함부로 내 뱉은 한마디로 패가망신하는 자가 있으니 내 입을, 내 혀를 잘 다스리자.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만화가, 곽백수, 이상신, 김풍 등이 1세대 작가로 정립되었다. 그러면서 2000년 중후반에 들어서 ‘마음의 소리’ 조석, ‘삼봉 이발소’의 하일권 등 신인 만화가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김규상, 전상영 등 기성 만화가들까지 웹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2003년 이전까
들어가며
20세기 말부터 드러나고 있는 지구촌의 새로운 징조들을 설명하기위해 현대 서양학자들은 헤르메스 신 을 끌어들고 있다. 정보시대에 특성에 맞는 신화인물은 헤르메스이다. 헤르메스는 바람에 신이며, 은닉의 신, 신의전령이다. 정치와 경제에 밀려 항상 끝자리를 차지하던 문화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