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고고학사를 살펴보면 고고학의 연구 방법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를 토대로 많은 이론이 형성되었고 시기를 달리하여 활용되었다. 지금은 고고학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호고주의를 시작으로 문화사고고학, 신고고학, 탈과정주의 고고학으로 이
고고학, 인류학 등의 발전에 힘입어 역사적 연구의 범위가 생활사, 경제사, 문화사 등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가지 경제문서, 생활 도구, 문학작품, 예술작품 등도 역사 연구에 동원되게 되었다. 문자 기록과 함께 유물, 전설, 시, 설화 등도 귀중한 사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었다. 이제 사료란 "과
고고학, 인류학 등의 발전에 힘입어 역사적 연구의 범위가 생활사, 경제사, 문화사 등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가지 경제문서, 생활 도구, 문학작품, 예술작품 등도 역사 연구에 동원되게 되었다. 문자 기록과 함께 유물, 전설, 시, 설화 등도 귀중한 사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었다. 이제 사료란 "과
고고학적인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발굴되면서 고대 인류 문화의 가치를 고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고대사를 연구하고자 하는 관심이 고고학적인 가치를 지닌 유물에 한정되거나, 그것에만 의존되어서는 곤란하다. 인류가 남긴 유물 못지않게 인류사
연구한 영국의 고고학자 존 러복(john Lubbock)은 19C 중엽 석기시대를 타제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한 구석기시대와 마제석기(磨製石器)를 사용한 신석기시대로 구분했다. 이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구석기․신석기의 개념을 받아들였고, 이 틀에 맞추어서 자국의 선사시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