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훈주음종의 기준
훈주음종(訓主音從)의 원리는 말 그대로 우리말을 향찰로 표기할 때는 우선 그 뜻을 가진 훈차자를 써 놓고 이어서 그 표기하려는 어형의 끝부분과 같은 음을 가진 글자를 첨가하는 식의 원리이다. 用理(나리), 心音( ), 慕理(그리) 등에서 볼 수 있다. 말음첨
고유명사 표기
한자는 중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발달된 글자였다. 중국어는(특히 고전중국어) 단어가 단절음으로 되어있어 각 단음절 단어를 한 문자 단위로 표기하는 원칙을 사용하여, 하나 하나의 한자는 한 단어의 의미와 동시에 그 발음을 나타나게 되었다.
고대 삼국의 사서를 보면 인명, 지
2. 우리말 표현을 위한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 요 약 >
우리 조상들은 한자를 가지고 자국어를 표기해 보려는 노력을 계속하였고 여기서 탄생한 것이 고대 삼국에서 볼 수 있는 한자 차용 표기법이다. 이러한 표기법에는 고유명사 표기, 이두, 구결, 향찰이 있다.
한
고유명사 등을 표기하였다. 신라에서는 향찰 구결 등의 표기법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한반도에서 한자의 수용과 차자표기의 변천>, 정광 2003
정리하자면 차자표기란 한자의 음과 훈, 즉 자음과 자의를 빌어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을 말한다. 익히 알려진 대로 한자는 '형, 음, 의' 의 세 가지 구성요
1.고대의 우리말 표기
1)고유명사를 한자로 차자 표기
-신라시대에 한자의 음, 훈을 빌려서 인명, 지명, 관직명 등의 고유명사를 표기한 예가 있다.
2)문장을 표기하기 위한 노력으로 향찰과 이두, 구결 등이 등장
3)한자 차용표기는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표기였기 때문에 정서법에 이를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