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사] 우리말 표현을 위한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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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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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 우리말 표현을 위한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1) 논의 과제의 중요성
(2)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
1) 고유명사의 표기
2) 이두
3) 구결
4) 향찰
(3) 차자 표기 발달 과정에 대한 연구의 과제


본문내용
2. 우리말 표현을 위한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 요 약 >



우리 조상들은 한자를 가지고 자국어를 표기해 보려는 노력을 계속하였고 여기서 탄생한 것이 고대 삼국에서 볼 수 있는 한자 차용 표기법이다. 이러한 표기법에는 고유명사 표기, 이두, 구결, 향찰이 있다.
한자를 통하여 우리말을 표현하려는 노력은 고유명사의 표기에 만족하지 않고 문장을 표기하려는 노력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고구려에서 신라로 이어져 본격적인 이두로 발전된 것으로 본다.
다음으로, 구결이란 것이 있는데 ‘입겿, 입겾’의 한자 차용 표기로서 흔히 ‘吐’라고 하기도 한다. 1973년에 문수사에서 12-3세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인왕경의 낱장이 발견되어 옛날에는 한문을 국어로 새겨 풀어 읽었음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향찰은 신라에 있어서 한자를 이용하여 자국어를 표기하려는 노력의 집대성이었다. 하나의 표기 체계로서 향찰은 아무런 새로운 원리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것은 이미 발달되어 있는 체계들, 즉 고유명사 표기법과 이두 및 구결의 확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차자표기 자료의 발굴과 연구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야 하겠다.

(1) 논의 과제의 중요성
최근의 훈민정음 연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차자표기와 훈민정음의 관계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훈민정음의 창제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통적 차자표기를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차자표기가 조잡하고 불완전하다는 세종의 인식에서도 이미 나타나 있는 것이지만 사실은 차자표기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이 착안하게 된 연구 경향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차자표기가 중국어와 우리말의 문법론적인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여 창안된 것인데, 음운론적 이질성까지도 극복할 목적으로 창제하게 되었다는 인식 또한 차자표기와 훈민정음의 관계가 긴밀한 것임을 뜻한다. 따라서 차자표기의 발달과정과 그 자료들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우리말의 문자 체계 설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차자 표기의 발달 과정
우리 고유의 문자가 없던 시기에는 한자를 빌려서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이 있었다. 인명, 지명, 관명 등 고유명사를 비롯하여 향가에 이용된 우리 말 문장의 표기에 이르기까지 한자의 용법을 우리 국어의 언어 체계에 알맞게 변형하여 표기에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던 것이다. 차자표기가 등장하는 첫 예로 흔히 을 든다. 여기에 나오는 많은 수의 인명이나 지명이 결국은 우리말인 것이다. 그런데 인명이나 지명이 차자표기의 첫 대상이 된 것은 이들이 불번어의 속성을 가지기 때문일 것이다. 범어로 되어 있는 불전을 중국에서 번역할 때 번역하지 않고 받아들인 불번어가 있는데, 이 불번어를 음차자로 표기하는 방법에서 차자표기 방법을 배웠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즉 불전한역 시의 불번어를 모형으로 하여 음차표기 방법을 고유명사 표기에 적용하면서 점차 차자표기법이 발달해 나아간 것이라 할 수 있다.
1) 고유명사의 표기
한자는 본질적으로 중국어를 위하여 만들어진 문자 체계였다. 따라서 이 문자는 중국어와 다른 구조를 가진 언어를 표기하는 데는 매우 부적합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한
참고문헌
남풍기(2000), "국어사연구와 차자표기 자료“, 어문연구 통권 제 106권, 한국어문교육연구회, pp.5~9.
이기문(1998), 국어사개설, 태학사.
이승재(1989), “차자표기 연구와 훈민정음의 문자론적 연구에 대하여”, 국어학 제19집, 국어학회, pp.203~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