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찰로 표기할 때는 우선 그 뜻을 가진 훈차자를 써 놓고 이어서 그 표기하려는 어형의 끝부분과 같은 음을 가진 글자를 첨가하는 식의 원리이다. 用理(나리), 心音( ), 慕理(그리) 등에서 볼 수 있다. 말음첨가의 표기방식은 해독과정에서 그 말의 형태를 쉽게 파악하고 여타의 유
문헌자료로서 [삼국사기] 권 35, 37에 나타난 고구려 지역의 땅이름 자료들을 주된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고대국어를 연구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자료의 특수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고대인들은 한자를 가지고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하여 월의 순서를 우리말 순서에 맞추어 적는 방
국어의 어휘체계는 순수한 고유의 말과 한자어 그리고 차용어로 구성되어 있다. 순수한 고유의 한국어 속에 침투되어 있는 한자어는 고대로부터 이미 중국과의 문화 접촉으로 말미암아 그 영향이 언어에도 미친 결과이며 현재 한국 언어재의 절반 이상(약 60%)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
2) 계통
국
국어, 현대국어로 나뉘며 중세국어는 다시 전기 중세국어와 후기 중세국어로 이루어진다. 고대국어는 국어가 독립된 언어로 형성된 선사 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국어로 연대상으로는 10세기 중엽까지이다. 전기 중세국어는 고려의 건국으로 인해 고구려의 저층을 가진 신라어의 서북 방언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