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으나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주요대학들의 경우 학생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안이 보다 사회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대학의 교육여건을 확충하여 대학교육의 내실화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부의 고등교
교육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 대학교육의 현실인 것이다. 이에 따른 대학교육의 구조조정과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대학혁신은 무엇보다도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이 요구하는 인재의 양성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경영이 부실한 대학에 퇴출의 칼을 빼 들었다. 교육과학기
교육정책의 방향이 좌지우지되어 교육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더욱 가중시켰다. 정권 혹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였으나 국민의 의견과 학교현장의 요구를 대변하기보다는 정부 정책의 합리화에 치중해온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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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고등교육(대학교
교육의 주된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교사와 일선 학교의 행정가들은 또 어떠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이들의 교육 관심은 `대학입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대학입시는 하나의 중요한 관문으로 고등교육의 발판이자 자신이 생활해 나갈 미래의 좌표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