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를 관료제 사회로 보아야 하는지 귀족제 사회로 보아야 하는지의 문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동서양의 귀족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에 비추어 “귀족제 사회”로 보는 것은 그다지 무리가 없지만 “관료제 사회”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훨씬 더 많
귀족적 특성에 잘 어울리는 제도였으며, 따라서 이와 같은 제도를 마련한 고려왕조는 귀족제사회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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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귀족은 양민(良民)보다는 상위의 특권신분층(特權身分層)이라는 것과 이러한 신분은 특권적 가계(家系)에서 출생함으로써 획득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정
사회적으로 개인의 능력보다 가문의 배경이 우선시되거나 적어도 그에 못지않게 중시되어 상류층에 대한 우대책이 공공연하게 입안되고 실시될 수 있었던 사회’라는 것이다.
김용선 선생님이 쓰신 「고려사회의 기본 성격」에서는 고려의 음서제와 과거제를 통해 고려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고려사회은 신분의 세습을 원칙으로 하는 양반관료와 중인·평민(농 민)·천민으로 구성되었다.
1 ) 귀 족
- 왕족과 귀족으로 편성된 상류층은 족벌세력을 형성하였고, 과전·공음전·공신전을 소유하여 경제적 부(富)를 독점했을 뿐만 아니라 정권에 참여하여 출세의 길도 독점하였다.
- 특히 5품 이
귀족마케팅의 정의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 ’귀족’의
명확한 구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2. 귀족의 범주
21세기 현대사회에 귀족이 왠말인가 싶겠지만 그 의미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어느 사회에서나 귀족들은 존재해 왔다. 일반적으로 사회계층중 상류층에 속하는 이들은 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