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는 주로 대승사상이 유포되어 있었으므로 고구려에 전해진 불교도 대승경전 위주였을 것이다.
한편 동진(東晋)의 고승 지둔도림(支遁道林, 314∼66년)이 고려 도인(高麗道人)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순도 이전에 이미 고구려 출신 승려가 남조(南朝)에서 활약하였는데, 그의 불교사상 또한 당시
문화 창조의 사명을 지니
고 있다. 이런 사명의 달성을 위해서 오랜 역사와 문화의 유산을 올바로 인식하고
소화하여 장차 문화 발전의 바탕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고도 불가결하다. 올바른 역
사관을 지니고 문화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자 불교에 대해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
본문
불교라는 말은 부처(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이런 의미에서 釋敎라고도 한다)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된다. 불(佛:불타)이란 각성(覺性)한 사람, 즉 각자(覺者)라는 산스크리트
3. 조선후기 불교와 사찰계의 성립 배경
조선시대의 배불은 건국 직후부터 시행된 것은 아니었다. 개창자 태조는 護佛의 입장에서 고려불교를 계승하는 조처를 취하였으나, 태종의 즉위와 함께 본격적인 배불이 전개되었다. 이후 16세기 중반 중종 대까지 계속된 배불의 결과 성내의 승려는 격감하고
- 광종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써의 성상융회
- 실천신앙통해 왕실과 기층사회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써의 성속무애
- 광종대의 전제주의와 운명을 같이 함
(2) 성상융회사상
- 광종대 전제정치의 사상적 뒷받침
- 의상 화엄사상의 융회적 성격을 계승
- 화엄사상을 근간으로 그 내의 법상종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