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원나라는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아 7명의 공주를 고려의 국왕에게 시집보냈다. 이 과정에서 양국 사이의 교류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고려에서 유행한 몽고의 풍습을 몽고풍(蒙古風)이라하고, 원나라에서 유행한 고려의 풍습을 고려양(高麗樣)이라고 한다. 몽고풍은 비록 처음에는 몽고의 풍습
고려를 압박하며 조공과 무리한 요구를 일삼으며 고려에 대한 정복전쟁으로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고려의 자주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정치적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고려 정부의 대몽 항전은 애국적인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무신 집권자들의 사적인 권력 유지가 주요 목적이었고, 강
고려 정부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거기에다 설상가상으로 무신란이 일어나서 군사정권이 성립되고 문화의 암흑기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후기는 원나라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민족의 장래에는 암울한 어둠이 드리워지게 되고, 이러한 깊은 어둠 속에 혁신적인 사상을 받아들인 신흥사대부들이
고려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두 가지에 초점을 두어보았다. 첫째는 본문이 싣고 있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어렵지 않은지였고 둘째는 교과서에 제시된 심화과정·탐구문제가 학생들이 배운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는지였다.
첫 번째로 살펴본 것은 본문의 양과 내용에 관한 것이었다. 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