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종의 민국정치 이념과 국기 제정
(1) 고종의 정치의식
1897년 10월 고종은 황제 즉위식을 갖고 대한 제국을 선포한다. 이는 지금까지 왕국이었던 조선의 국체를 제국으로 바꾼 사건이었고 또한 전제왕정의 강화를 천명하는 것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역사적 평가는 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즉, 동
대한광복군정부의 해산으로 상해에 집결한 민족운동자들은 일본의 참전을 계기로 독일의 승전과 중․독 연합에 의한 對日開戰을 전망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을 국권회복의 好機로 인식하였다. 이들은 상해에서 신한혁명당을 결성하고 광무황제(고종)를 당수로 추대, 대한제국의 망명정부 수립을 추
1. 대한제국(大韓帝國)의 군사제도(軍事制度)
아관파천기에 군사력 증강에 관심을 보인 고종(광무황제)은 1896년 10월 러시아 교관을 초빙하여 러시아식 군사훈련에 의해 800명 규모를 양성한 바 있었다. 이들을 포함하여 1897년 2월 조선의 군인은 대략 4천명 정도에 불과했다. 이런 규모였으니, 대한제국
고종의 친정 이후 시대적 흐름
고종과 민씨 정권은 개항 후 일련의 개화 시책을 추진하여 관제와 군제를 개혁하는 한편, 일본에 신사유람단과 수신사를 파견하였다. 또한, 부산·원산·인천 등의 항구를 개항하여 개화 문명을 수용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개화 시책을 틈타 일본이 정치적·경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