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하게 된 것이다.
유아교육 공교육화에 대한 논의는 계속 존재해왔다. 이는 유아교육의 중요성과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이상금(1993)에 의하면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해 공교육의 의미를 좁은 의미로 해석할 경우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는 공립유치원화를 의미한다
인식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흐름은 여전히 남아 있는 동일한 자원을 놓고 경합하는 분할된 시장이라는 문제를 외면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는 장기적이고도 일관된 정책방향에 입각하여 대부분의 사립시설들을 공교육체제에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인식을 받게 되었지만 80년대에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선 초등학교 의무교육, 현재 전면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에 비하면 유아교육은 아직도 기간학제에도 포함되지 못한 채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이 오늘날 유아교육의 현실이다.
한국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추진문제는 그 동안
공교육화가 이루어지면서 유치원이 학교제도 속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취학전, 학령전(preschool) 교육이란 용어를 유아교육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게 되었다. 유아교육은 취학전, 학령전 교육을 포함하는 더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일
공교육화라는 변화다. 새로운 교육체제라는 것이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이 구상된 것은 아니었고 에도막부 말기까지 발달했던 전통적인 학교체제―기존의 서민학교였던 데라코야(寺小屋)와 무사계급의 자제를 위한 한코(藩校), 그리고 양자의 중간적인 것으로서 고카쿠(鄕學)―를 재편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