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후를 튕기며 노래를 불렀다. “그대 강을 건너지 마오. 그대 끝내 건너는구려. 물에 빠져 죽으니 그대 어이 할이어가나.” 노래가 끝나자 그도 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자고는 그의 노래를 듣고 슬퍼하면서 공후를 튕기며 그 여인의 곡과 비슷하게 공후인을 지었다. 이것이 이른바 공무도하곡이다. -
공무원이 방송한 내용이다. 어법에 맞고 의미가 분명한 것은?
① 사람들이 위험한 건물에서 대피해야 하므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십시오.
② 특히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빵과 우유 일만 개를 준비해
공무도하가를 재밌게 해석하고 있는 저서들을 살펴보자.
2.본론
⑴ 공무도하가의 의문
<공무도하가>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의문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작자는 누구인가?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인가, 곽리자고인가, 아니면 사연을 전해 듣고 공후를 타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곽리자고
공무도하가>의 전승 문헌이 중국 중심으로, 문학적 형식이 중국의 악부시 형태로 전해 온 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그들의 악부시 전통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승되어 왔지만, 우리는 17세기에 이르러서야 겨우 우리 노래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 중 략 … ≫
Ⅱ.
공무도하가」의 성격과 의미』, 한국고전시가작품론1, 준문당, 1992, pp.13-15.
또한 공무도하가의 작품 탄생 시기에 관하여는 이 작품이 기록된 기원 후 3세기경을 저작 시기로 보는 견해와 중국과의 교류관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한사군 설치 전후, 즉 기원후 1시게 경을 저작시기로 보는 견해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