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자연과학의 좁은 울타리를 허물고 인문, 사회과학만이 아니라 인간의 예술 행위와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일체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사상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신과학 운동의 또 다른 뿌리는 20세기의 현대 물리학과 관련된다. 물질의 궁극적인 구성 단위가 무엇인가를 연구하던 물리학
생물학에서부터 문학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논쟁을 일으키면서 인문, 사회과학자들에게 데카르트의 결정론적 세계관의 대안으로 각광받기도 했다. 그는 1917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29년 벨기에에 정착, 최근까지 브뤼셀자유대학 화학물리 교수와 미국 텍사스대 교수를 겸임해 왔으며 2003년
과학(normal science)의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과학은 자연현상에 대한 여러 가지 법칙을 찾아내고, 이들을 보다 적은 수로 법칙화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과학(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질학, 천문학 등)과 알려진 자연의 법칙을 이용하여 실제로 인간 생활에 유익한 것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면에 있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의 부정확성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 집단 및 조직 등의 사회체제가 동일한 체제 내적 초기상태(initial internal state)와 동일한 환경에 직면해 있고 동일한 인과관계에 의해 지배되는 경우라 할지라도 전혀 다
1. 신과학의 새로운 인식들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서구과학의 기계론식 사고방식은 사상누각이 되어 허물어졌다. 프리초프 카프라의 책 <<동양사상과 현대물리학(The Tao of Physics)>>과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The Turning Point)>>에서 확실하게 보여 준 것처럼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물리학은 새로운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