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발달상의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해왔으나, 부모의 요인들 또한 청년과 부모 간의 갈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자녀의 부모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시기에 접어든다. 그들은 십대자녀의 부모라는 사실을 떠나서라도 그들 스스로도 중년기 위기라는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중년기의 위기의 근원을 이룬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중년의 시기는 연로한 부모와의 사별, 장성한 자녀들과의 이별 등 그동안의 인간관계의 끈이 상실되는 시기이며, 동시에 직장이나 삶의 터전에서 자신의 현실적 한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꿈의 끈이 상실되어지는 경험들을 보편적으
사회생활을 하려면 그에 따른 불이익은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다. 직장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업무,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퇴근 후의 주부는 가족의 식사, 청소, 빨래 등으로 하루 종일 업무에 지친 몸을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 주부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시기로 현재 중년기 성인이 앞으로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의 주체임을 고려할 때 이들의 심리·사회적 적응문제는 초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중년기의 특성을 정의, 범위, 가족생활주기 안에서의 특성들로 열거하고 이를 바탕으로
# 성역할 고정관념 버려야
중년기 퇴직 남성은 주로 노동, 노인문제로 여겨져 가족정책이 수립되지 않았다.
따라서 퇴직 가족의 위기를 정책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올해 제기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변화순 박사팀은 지난 1월 40∼65세 미만의 퇴직 남성 100명을 심층면접 조사한 ‘중년기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