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水月觀音)은 현세구복적(現世球福的)인 성격이 강해 인도는 물론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시대를 막록하고 널리 신앙되었다. 특히 고려 불화 중 수월관음도가 약 30%를 차지하여 고려시대에 관음신앙이 매우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관음보살도는 왕의 복을 기원
1. 조각
지금까지 학자들 사이에서 고려조각을 부정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농후했다. 가령 고려조각은 대체로 우상적으로 남아 있었을 뿐이고, 미술적인 것으로 남기 어려웠으므로 조각적인 것보다는 그것을 좁히고 줄인 공예적인 것에 그들의 심정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는 고유섭의 평이 그 대
불교의 예배 대상인 불상을 모셔두거나 예불을 드리기 위하여 세운 건물.
불교용어로 불사(佛事)라고도 하며, 불교의 종교 행위가 이루어지는 모든 구조물과 건축 공간인 사원의 대지에 이르기까지 전부를 포함한다.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 불교가 전파됨에 따라 나라별, 시대
● 천예록, 양은천미
A. 바라보니 마치 선녀 같았다네. 옆의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 소녀의 이름은 일타홍이라고 하더군. 구경을 마치고 돌아갈 때 마음속으로 남몰래 사모하여 잊을 수가 없었다네. - 천예록 17화
B. 노래를 부르면 교태로운 꾀꼬리가 질투하고, 춤을 추면 하늘거리는 나비가 시샘을
불화에는 대묘상보살과 법림보살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미륵의 협시는 대묘상보살과 법림보살로 인식되었던 듯하다.
미륵불화는 일찍이 인도와 서역, 중국의 석굴 사원에서 벽화로 제작되었다. 아잔타 석굴 2굴에는 도솔천에서 설법하는 미륵보살도가 남아 있으며, 바미얀 석굴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