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은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학문이다. 따라서 과거의 일을 알고자하는 역사학은 학문으로서의 실용성 여부에 대한 논란과 ‘역사’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고정적인 이미지로 인하여 바르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기도 벅찬 이 상황에 굳이 과거까지 알
역사 교과서 왜곡은 1982년에 시발(始發)한 것이 아니었다. 일본 고대 역사서 『일본서기』에는 80척의 배를 거느린 일본의 신공황후가 삼한을 정벌했다는 전설을 언급한다. 이것을「심상소학국사부도(1926)」에서 삽화로 설명하고 있는데 일본 황후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진상품을 바치는 신라왕을 그리
사학도로서 단 하루의 역사라도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자 했던 것 은 용납 되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으며 직접 김해를 둘러보고 가야의 높은 수준의 철기문화를 본 나로서는 6년이 아닌 단 6시간이라도 가야가 일본의 지배 하에 놓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확신 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가 한, 일간의 외교쟁점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때의 외교적 현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역사가 해야 할 기능이 무엇이고, 바람직한 역사교육은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잘 알려진
1. 서 론
일본에 대해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있다. 일본은 거리상 우리나라와 근접하여 예로부터 문화적 교류가 많았던 나라이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침략과 전쟁을 일삼은 나라이기도 하다. 잦은 왜구의 침입, 임진왜란, 강화도조약, 식민지배등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일본을 이야기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