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의 주요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역사학은 문학, 철학, 과학의 성격을 모두 내포하여 주관성과 객관성을 공유한다. 역사학은 서술에서 문학과 마찬가지로 이야기 형태를 띠며, 철학과 마찬가지로 교훈,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는 동시에 과학과 같이 역사가들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논증하고자 한다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가 한, 일간의 외교쟁점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때의 외교적 현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역사가 해야 할 기능이 무엇이고, 바람직한 역사교육은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잘 알려진
역사교육은 하나의 학문분야도 지식체계도 아니다. 이는 교과 교육의 한 분야로써 역사학과교육학의 응용분야인 셈이다. 따라서 초. 중.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은 [역사를 교육한다]는 입장보다는 [역사로써 교육한다는 입장이다. 즉, 일반교육으로서의 역사는 역사학자에게 기대되는 연
역사가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왜곡 당하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현재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대학들에 사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많은 대학들에 역사교육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통계에도 나왔듯이 사학과는 독어독문학과와 더불어 취업률이
교육에서 어떠한 관점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민족주의와 실증주의 중 어떠한 관점에서 역사교육을 할 것인가를 논의함에 있어, 먼저 역사와 역사교육의 개념과 전통, 목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역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