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술이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위기를 초래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는 과거사 반성에서 일본과는 대조적인 나라로 알려진 독일에도 결코 드물지 않다.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 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함양하는 것이 민족사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생각은 아마 대단히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Ⅰ. 역사학의 성격
1. 역사의 의미
일상생활에서 역사는 보통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의미하지만 학문․교과의 대상으로서 역사는 ①과거에 일어난 일 자체, ②남겨진 과거의 기록 또는 흔적, ③사료를 토대로 역사가가 연구해서 얻은 결과를 의미한다. 이것(③)은 역사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학습 방향 및 학습 방법 등을 고민함으로써 장대한 세계사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각자가 선택한 목적지에 효율적으로 도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하 본론에서는 『세계의 역사』 교과서를 정독한 후, 이 교과목의 성격과 바람직한 학습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한다.
역사가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100여 년 전의 우리의 역사가 오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역사는 지식의 단순 나열이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숨 쉬는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된다. 즉, 역사학은 현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안목을 제
역사소설,카리브디스) 중 하나로 치우칠 수 있다
또 인간과 환경의 관계는 역사가와 연구주제의 관계와 같다고 말함으로써 역사가와 사실의 평등한 관계,주고받는 관계를 강조하였다
즉 E.H 카가 말하는 역사의 정의는 역사란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현재와 과거의 끊임